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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엑스포 ‘한국주간’ 대비…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파견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5-09 15: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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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주간(5월 13일~17일)’ 기간 동안 우리 국민의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 경찰청, 소방청이 참여하는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오사카 현지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5월 13일)’을 시작으로 K-pop 콘서트, 코리아 온 스테이지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집중되면서, 한국인 방문객의 급증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현장에서의 안전관리와 영사 조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정부는 파견에 앞서 5월 9일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을 단장으로 발대식을 열고, 팀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점검했다. 윤 국장은 “대형 국제행사에 참여하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속대응팀은 현지에서 사건·사고 예방활동, 위난 시 영사조력 제공, 엑스포 조직위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임무로 수행하며, 행사장과 주요 관광지에서 안전 점검 및 안전여행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현장 대응 외에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안전여행 가이드북’을 배포하여 사전 안내와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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