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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앞두고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 개최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5-12 12: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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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공정하고 질서 있는 선거 진행을 위한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했으며,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사혁신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선거일을 22일 앞둔 시점에서 선거지원체계를 점검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 동안 빈틈없는 관리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정부는 선거인명부 작성, 투표 안내문 발송, 투표 및 개표 지원 등 주요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선거관리위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여론조작, 허위사실 유포, 금품수수, 딥페이크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검찰과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단속체계를 가동한다.


학생과 군인, 재외국민 등 모든 국민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교육적 지원도 병행된다. 재외투표 환경 개선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선거관리위원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표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이번 선거가 사회 통합과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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