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월 12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해 차세대 중형 인공위성 4호인 ‘농림위성’ 개발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농림위성 개발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주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계 부처 공무원들과 KAI, 항공우주연구원 등 개발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농림위성은 내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식량 수급 조절, 재해 대응, 산림·농지 모니터링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위성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송 장관은 위성정보 활용기관과 정책기관 간 정보 연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농림위성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