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은 5월 13일 서울에서 ‘한-우즈벡 인사이트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를 비롯한 양국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임을 확인하고, 교역과 투자 확대뿐 아니라 첨단 기술, 에너지, 인프라 등 미래 유망산업 중심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은 "급변하는 국제 통상환경 속에서 양국의 경제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브두살로모프 대사는 핵심광물, 반도체, 자동차,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장기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한국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 확대를 위한 ODA 프로젝트 지속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국은 앞으로도 ‘한-우즈벡 무역경제공동위원회’ 등 협력 채널을 적극 활용해 경제, 산업, 기술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을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