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 위한 실무 교육 실시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5-13 13:38:41
기사수정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을 올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일정은 5월 14일, 6월 18일, 9월 17일이며, 국립재활원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건강검진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전국 112개 기관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이 중 21개소가 운영을 시작했다.


교육은 회차당 약 12명이 참여하며, 주요 내용은 장애 유형별 검진 시 주의사항, 검진 장비 사용법, 안전한 이동 방법, 검진 사례 시뮬레이션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기초검사실, 채혈실, 영상의학과 등 각 파트별 실습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일 계획이다.


국립재활원은 2018년부터 종사자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장애 유형별 맞춤형 건강검진 매뉴얼도 개발하는 등 현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팀장급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조기기 실습과 장애체험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간 사례 공유 및 서비스 개선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검진 접근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