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무기체계 운용성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대군근접지원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국방기술품질원을 비롯해 육군 70정비대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LIG넥스원, 윈텍 등 주요 방산업체의 고객지원팀이 참여한다. 총 40여 명의 전문 정비 인력으로 구성된 지원반이 파견되어 무기 운용 현장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천무, 비호, 천마 등 기존 무기체계로, 해당 장비의 운용 애로사항 수렴 및 현장 점검과 함께 주요 수출 무기체계의 품질 요소 분석 및 피드백 활동도 병행된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이러한 대군근접지원 활동을 통해 군과 방산업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서북도서 지역의 군사 대비태세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