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5월부터 시작…전통시장 매출 증대 기대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5-13 15:45:08
기사수정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등 취약상권을 대상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진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내수 진작을 목적으로 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1인당 회차별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는 총 20회차로 구성되며,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를 1회차로 설정해 운영된다. 소비자는 1만 원 이상 결제 시 1천 원 단위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지급된 환급액은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단, 지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수령하지 않으면 소멸되며, 보유금액이 2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환급이 제한된다.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평소 10% 할인 판매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에 추가로 최대 10% 환급 혜택이 더해져 소비자는 최대 2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10만 원의 디지털 상품권을 9만 원에 구입해 사용하면 1만 원이 환급되는 구조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가 5월 동행축제와도 연계되어 진행되며, 반복적이고 직관적인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