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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토) 오후 12시, 전국농민회총연맹 당진시농민회는 당진시 삽교호 관광지 주차장에서 약 30여 대의 1톤 트럭에 60여 명의 회원이 탑승하여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국민의힘 충남도당으로 이동해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윤석열퇴진 당진운동본부의 후속 활동으로, 9월 26일에 진행된 당진 촛불운동의 연장선에서 이번 시위를 조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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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과 관련 없어 보이는 이번 시위에서 일부 농민회원들이 사용한 트럭에는 20리터 통에 담긴 인화물질로 보이는 물체와 벼 가마니로 쓰이는 마대자루가 가득 실려 있어 시민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시민의 신고를 받은 충남경찰청 및 해당 관할 경찰서는 즉각 현장에 출동해 인화물질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였으며, 시민의 안전을 보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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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은, 시위 중 인화물질 소지는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로 간주되며, 폭력 행위가 아니더라도 법적으로 엄격하게 처벌될 수 있음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시위에서도 인화물질 소지 여부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법적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