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김민석 차관은 5월 16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개최된 ‘2025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범행사’에 참석해 민간협력 기반의 인턴십 프로그램 출범을 축하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하나금융그룹,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와 사회적기업 대표, 인턴십 참가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민간이 주도적으로 사회적기업과 취업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인턴십 모델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은 청년,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구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에서 3개월간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참여자 중 약 70%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이 사업비를 마련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인턴 모집과 기업 매칭 등 실무 운영을 지원한다. 행사에서는 인턴십 사업 소개 영상 상영, 인사말과 축사, 선배들의 응원 영상, 참가자 다짐 발표,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혁신기업 대표의 특강과 네트워킹 모임도 함께 마련됐다.
김민석 차관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과 취업 취약계층이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사례”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함께 민간협력 모델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