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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태국 DSTD 대표단 맞아 방산 협력 강화
  • 최청 기자
  • 등록 2025-05-21 11: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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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기술국(DSTD)의 앗타퐁 피차야펀 국장(육군 중장)을 비롯한 고위급 대표단이 5월 20일부터 이틀간 국방기술품질원을 공식 방문했다.


DSTD는 태국의 국방 기술 및 품질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으로,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통해 군 전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태국 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한국의 군수품 품질보증 체계와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간 협력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취지다.


방문 기간 동안 국방기술품질원은 국제품질보증 개념과 절차, 항공기 품질관리 및 감항인증 업무, 국방 표준화 업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창원의 기동화력센터와 부산의 함정센터 등 주요 무기체계 품질관리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실무 기반 협력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태국은 과거 대한민국의 호위함, 고등훈련기 등을 도입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도 수상함, 유도무기 등 첨단 무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내 방산 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홍보하고, 태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방산 수출 기반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였다”며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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