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2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와 함께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투자자-운용사 조찬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의 투자자(LP)와 운용사(GP)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농식품 분야 민간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용사에게는 유망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다양한 운용사를 접하고 새로운 투자처를 탐색할 수 있는 장으로 기능했다.
올해 행사에는 수산 분야의 신규 투자자 및 운용사도 추가로 참여하면서 교류의 폭이 더욱 넓어졌으며, 투자자와 운용사 간의 투자 설명회 및 시장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또한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분야의 투자 성공 사례가 공유되고, 신산업 성장과 투자 전망에 대한 특강도 진행돼 농수산식품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농식품부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은 “농식품 모태펀드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및 조건부지분전환계약(CN)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례화된 투자자-운용사 교류회를 통해 농식품 분야의 민간 투자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