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5월 2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025 생물다양성의 날 및 습지의 날’ 정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이 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생물다양성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전 세계 인식 확산과 국내 보전 활동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일정으로는 주제영상 상영과 함께 김완섭 환경부 장관의 기념사, 해양수산부와 세종시 관계자들의 축사가 이어지고,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환경부장관표창이 수여된다.
기념식 후에는 ‘우리가 완성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주제로 한 특별공연도 진행되며, 행사 전후로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는 전시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에는 생물다양성 사진전과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 등이 포함된다.
기념식은 오후 2시부터 환경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행사에 대한 정보는 환경부 누리집 및 SNS를 통해 제공된다.
김완섭 장관은 “생물다양성 보전은 기후위기 대응의 해법이자 지속가능한 미래의 초석”이라며 “정부와 기업, 지자체, 국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