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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열린정부주간’, 민관합동 국제포럼 개최
  • 최청 기자
  • 등록 2025-05-21 14: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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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5월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한민국 열린정부의 성찰과 도약’을 주제로 ‘2025 세계열린정부주간 민관합동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열린정부의 가치 실현을 위한 국제행사로, 세계 75개국이 참여하는 ‘열린정부파트너십(OGP)’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세계열린정부주간’을 맞아 마련됐으며, 정부와 시민사회, 학계, 청년, 국제협의체가 함께 열린정부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제6차 대한민국 열린정부 실행계획의 주요 과제와 이행 성과, 그리고 신규 제안 과제가 소개됐다. OGP의 신임 최고경영책임자인 에이든 이야쿠즈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의 열린정부 노력에 대한 기대를 전했으며, OGP 선임 지역 조정관 알랜 우는 영상으로 참석해 국제적인 시각에서 한국의 활동을 조명하고 ‘열린정부 챌린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사회와 협력해 개방성과 참여를 확대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한국을 포함한 2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어 각 부처 담당자는 2023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추진 중인 제6차 실행계획의 구체적 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2월 ‘반부패 공익신고 보호·지원 강화’ 과제를 새롭게 제안했다.


2부에서는 반부패, 디지털, 국민참여를 주제로 실시간 토론이 진행됐으며, 정부와 시민사회, 학계, 청년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사전 신청 없이 열린정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으며, 관련 정보는 열린정부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열린정부 실행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국민과 함께 혁신의 방향을 찾는 자리”라고 포럼의 의의를 설명하며, 향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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