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재난안전대응 체계 강화 등 성과 낸 공직자, 적극행정 포상 영예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5-21 15:00:51
기사수정


정부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업무 방식을 탈피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과 단체에 대해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에서는 총 23명의 공직자와 5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포함),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 포함)이 각각 수상했다.


대표적인 수상 사례로는 인공지능 기반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해외 특허까지 출원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 가축분뇨 관련 규제를 혁신적으로 해소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사무관, 은닉 전환사채를 압류해 40억 원 규모를 징수하는 새로운 기법을 도입한 부산광역시 김동곤 주무관 등이 있다.


또한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QR코드를 도입해 친환경 생산체계 전환을 이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 개인정보보호 법제 개선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윤정 사무관도 주목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반도체 장비 신속 도입, 침수위험 알림 서비스, 영업비밀 보호 강화, 금융·고용·복지 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 실질적 성과를 낸 인물과 함께 인천광역시와 수원시에도 수여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운영자 검거, 복합범죄 피해자 지원 시스템 구축, 위기 임산부 지원 체계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여됐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포상 수여식에서 주요 수상자 8명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하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한 이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