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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행사, 양양에서 열려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5-21 15: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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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제22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5월 21일 강원 양양군 쏠비치 양양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고 위탁부모와 가족 등 약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가정위탁제도는 원가정에서 아동을 돌볼 수 없는 경우, 적격한 위탁가정이 일정 기간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포상, 수상자 소감 발표,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위탁부모와 종사자 등 총 2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10년 이상 헌신해온 위탁부모 71명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2박 3일간 속초와 양양 지역을 중심으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위탁가정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 포스터는 따뜻한 가족 이미지와 함께 ‘함께하는 위탁가정, 동행하는 아이행복’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가정위탁제도를 가정형 보호의 최우선 선택지로 평가하며 정책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고,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역시 위탁가정에 대한 감사와 제도 개선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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