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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 포용성 중심 가치 강조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5-21 15: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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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5월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5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사, 병원, 환자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임상시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발전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5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남대학교병원 김병채 교수는 고령 환자 중심 임상연구를 통해 소외 집단의 참여 기회를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고, 한국신경내분비종양환우회의 한명희 운영위원은 환자 입장에서 정보 접근성과 권리 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삼성서울병원 최병옥 교수는 주제강연을 통해 임상시험 참여의 형평성과 대표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고령자와 희귀질환자 등 소외 계층의 참여 확대 필요성을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전주기 지원체계 고도화, 분산형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연구자 중심 임상시험 활성화 등을 추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헬스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역시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을 확대해 보다 포용적인 임상시험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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