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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권역별 순회설명회 통해 산업계 녹색성장 지원 박차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5-21 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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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권역별 ‘찾아가는 산업계 녹색성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여수(5월 22일), 울산(5월 27일), 서울(5월 29일)에서 차례로 진행되며, 기업들이 국제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녹색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총 17개의 정부 지원사업이 소개된다. 지원 유형은 국고보조, 금융, 컨설팅, 실증, 교육, 제도 등으로 다양하다. 각 부처와 유관기관들이 사업 내용, 신청 자격,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이후에는 기업 맞춤형 일대일 상담도 병행된다.


주요 참여 기관으로는 한국환경공단, 기술보증기금, 한국에너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있으며, 다배출 업종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반도체, 시멘트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정책의 효과는 현장의 기업이 체감하고 참여할 때 발휘된다”고 밝혔고, 강감찬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녹색 전환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중기부 박용순 기술혁신정책관도 “중소기업의 탄소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환경규제 동향, 정부의 대응 전략, 관련 지원사업 등이 종합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며, 정부는 향후에도 지역 기반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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