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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대학·기업, 지식재산 협력 위해 제주에 모였다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5-22 1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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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5월 22일부터 이틀간 제주대학교에서 ‘지식재산(IP) 중점대학 사업단장 간담회’와 ‘제주 지·산·학 IP포럼’을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2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전국 9개 IP중점대학 사업단장들이 참석하여 대학 간 협력과 교육과정 운영 효율화, 연구·기술안보 교육 강화, 지역 기업과의 연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허청은 IP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각 대학에 IP학위 과정과 교수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23일에는 제주대 공과대학에서 열린 ‘제주 지·산·학 IP포럼’에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LG생활건강 민경환 상무가 ‘기업이 바라는 지식재산 인재상’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서 특허청 목성호 차장이 ‘Why 특허, 상표?’라는 주제로 지식재산 활용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제주 지역 기업들과 함께 지역 IP현안 간담회를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 관계자는 “지식재산 기반 지역 혁신의 시작점은 교육과 기업의 긴밀한 연계”라며, “앞으로도 제주를 포함한 지역 기반 IP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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