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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차관, 한우 유통현장 찾아 유통체계 개선 논의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5-23 15: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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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5월 23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평창한우마을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한우 유통체계 개선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한우 유통비용 절감과 도·소매가격 간 연동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박 차관은 유통단계 축소 및 민간 유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을 방문한 평창한우마을은 생산부터 가공·포장·유통·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일원화한 유통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지역 정육식당과 전국 단위 온라인몰 등을 통해 가격연동제를 실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제공하고 있다.


박 차관은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생산 효율성 향상뿐 아니라, 소비자가 부담 없이 한우를 접할 수 있는 유통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 정책뿐 아니라 민간 유통업체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향후에도 민간 유통업체들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지원을 강화해 유통체계 개선 노력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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