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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의료 인공지능 발전 위해 현장 간담회 개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5-23 15: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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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5월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의료 인공지능 기술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 AI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의료 인공지능 개발 기업인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그리고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정보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료 인공지능의 임상 적용과 관련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데이터 인프라 확대, 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필수의료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사업화 확대, 기술격차 단축, 연구개발 투자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응급실 특화 인공지능 모델, 생성형 AI 기반 진료보조 기술, 신약개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박 차관은 “AI는 복잡한 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환자 중심 치료를 촉진하는 기술”이라며, 정부는 데이터 활용 기반 조성, 실증 사업화, 인력 양성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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