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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소차 기술혁신을 위한 대규모 전시행사 코엑스서 개막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6-02 1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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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의 기술혁신과 산업협력을 주제로 한 대규모 전시행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91개 기업이 참여해 전기차, 수소차 및 충전 인프라 관련 신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문가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의 보급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무공해차의 주류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투자 상담회, 전기차 시승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개막식은 6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다. 환경부 안세창 기후탄소정책실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전기차 생산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전환 노력에 적극 참여한 K-EV100 기업에 대해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시상에서는 기아자동차와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가 각각 전기차와 충전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하나캐피탈과 신흥교통이 K-EV100 승용 및 상용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 실장은 "무공해차의 주류화를 위해 기술혁신이 핵심"이라며, "정부와 제작사, 충전사업자, 배터리업체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도 축사를 통해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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