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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광덕쉼터에서 열린 '2024 천안호두축제'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축제는 천안의 특산물인 호두를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로 15회를 맞이하여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축제 첫날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지역 아동들이 참여하는 "호두 어린이 노래 잔치"는 큰 주목을 받았다.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천안지역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그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이 되었다. 시상은 대상 1팀(150,000원 상당), 최우수상 2팀(100,000원 상당), 우수상 2팀(75,000원 상당)으로 나뉘었으며, 총 500,000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호두 요리 경연 대회"도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6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 대회는 천안 시민들이 참여해 호두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대상 1팀에게는 300,000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200,000원, 그리고 우수상 2팀에게는 150,000원이 수여되었으며, 총 상금은 1,000,000원에 달했다. 이 대회는 시민들의 요리 실력을 뽐내는 장이자 호두를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법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축제에서는 천안 호두의 유래에 대해서도 소개되었다. 천안 호두는 고려 충렬왕 16년(1290년) 영일공 류청신 선생이 원나라에서 왕을 모시고 돌아오는 길에 호두나무 묘목과 열매를 가져와 광덕사 장에 심은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천안 호두가 전래된 시초로 기록되며, 오늘날까지 호두나무는 천안의 상징 중 하나로 남아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도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특히, 즉석 경매 및 경품 추첨 행사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기대를 더했다.
천안호두축제는 천안시와 충청남도, 천안농협 등의 후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력단체들이 함께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천안의 특산물인 호두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축제이다.
천안호두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천안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안호두축제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 호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천안의 문화와 전통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천안호두축제는 앞으로도 천안의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며,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봉사기간 동안 지역 경찰서, 소방서 안전 유관 기관들은 국민안전을 책임졌으며, 대한적십자사 지역 봉사단, 자율방범대 등도 안전 유관 기관과 협조 아래 친절하게 안내 봉사 하는 모습이 모두 아름다웠다.
대한적십자사 천안시 광덕봉사회 단원 일동
대한적십자사 천안시 광덕봉사회 허명자 회장과 김명희 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