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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네팔 폭우 피해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제공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4-10-09 09:05:27
  • 수정 2024-10-09 09: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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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정보원 요원 2명 공무수행 중 호우 재해로 순직

출처: 외교부 제공


우리 정부는 최근 네팔에서 발생한 폭우로 인한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5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폭우로 인해 네팔 여러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 정부는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네팔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피해 복구와 인도적 지원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출처: 외교부 보도자료>


한편, 국가정보원 소속 요원 2명이 지난 달 네팔에서 공무 수행 중 재해로 인해 순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들은 네팔에서 한국 정부의 대외 활동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한 산사태 재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네팔의 열악한 자연재해 대응 환경과 예측 불가능한 기후 상황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사례로, 우리 정부는 이러한 위험 요소들을 고려한 안전 대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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