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독립운가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 원형재 회장 제공>
제3회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날 기념식이 오는 10월 12일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시의 레포초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남부보훈지청, 평택시, 광복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열리며, 다양한 경품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원심창 의사는 1906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서 태어나, 1933년 상하이에서 육삼정 의거를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일본 교도소에서 고난을 겪으며 일제의 압박에 맞서 싸웠다.
해방 이후에는 조국의 통일을 염원하며 광복 후 재일민단을 창설하고, 조국 통일을 위한 민족 운동에도 힘썼다. 특히, 6.25 전쟁 당시 조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활발한 광복 활동을 이어갔으며, 재일동포 사회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헌신했다.
행사는 원심창 의사의 항일 투쟁과 애국심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그의 정신을 계승할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1945년 해방 후 일본의 재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역사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그의 공적을 재조명한다.
원형재 회장(독립운동가 원심자 의사의 아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심창 의사의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행사 문의는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010-4115-1019)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