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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2024 우주·미사일방어포럼 개최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4-10-15 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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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항공우주 역량과 미사일방어 발전방향 논의

오는 10월 25일, 서울 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24 우주·미사일방어포럼(Space & Missile Defense Forum 2024)"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항공우주 및 미사일방어 전문가들이 모여 '뉴 스페이스 시대의 전환과 미사일방어 발전 동향 및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대한민국은 창군 100주년을 맞이하게 될 2050년을 준비하며 공군의 미래 비전을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정예 우주공군’으로 설정했다. 이번 포럼은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강한 우주공군’, ‘선진 우주공군’, ‘글로벌 우주공군’이라는 목표 아래, 미래 항공우주 및 미사일방어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포럼 주최는 대한민국공군과 (사)한국방위산업학회이며, 주관은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이다. 후원은  대한민국 국방부, 노스럽 그루먼, 레이시온, LIG넥스원,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에어버스이다.


이 자리에는 공군참모총장 이영수 대장과 공군미사일방어사령과 김중호 소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민간과 군 관계자, 산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국가 방위력 강화와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포럼은 오후 1시 30분부터 등록을 시작하며, 사회자의 개회 인사에 이어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의 환영사로 막을 연다. 축사는 국회 국방위원장 성일종 국회의원과 유용원 국회의원, 안규백 국회의원,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이 한다. 


남창희 인하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로 포럼의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주자산 연계 미사일방어능력 발전방향"에 대해 이진익 국방과학연구소 제1유도무기체계개발단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 미사일방어체계의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레이시온(Raytheon) 방산 담당 기술 책임자인 크리스티안 A. 살리니가 발표한다. 이어서 노스럽 그루먼(Northrop Grumman)의 레이먼드 쉘먼 수석 엔지니어가 "네트워크 기반의 통합 미사일방어 전투지휘체계(IBCS)"에 대해 소개한다. 조영기 LGI넥스원 PGM핵심기술연구소장이 "미사일방어체계의 기술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홍윤석 한화시스템 레이다연구소장이 "모듈화 및 SDR을 이용한 레이다 개발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의 첨단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행사는 오후 5시 20분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행사장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259에 위치한 공군호텔로, 지하철 1호선 대방역과 2호선 신림역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버스 노선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도 높다. 참가 신청은 10월 15일까지 가능하며, 한국방위산업학회 사무국에서 접수한다. 문의는 02-2135-7215 또는 kadis.or.kr를 통해 가능하다.


주최 측은 이번 포럼이 "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의 미래 국방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군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방산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미래 항공우주 역량과 미사일방어 시스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군과 산업계가 협력해 대한민국의 방위력 강화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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