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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식 개최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4-10-15 15:51:34
  • 수정 2024-10-15 15: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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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주의 이념의 재확산과 헌신의 가치 고취

2024년 9월 인도주의 활동 현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총재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철수)가 창립 119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8일(금)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을 재인식하고 이를 사회에 널리 확산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재난·재해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헌신한 국민과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창립 119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한다.


기념식은 적십자 창립일이 고종황제의 칙령(제47호)에 의해 1905년 10월 27일로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는 10월 27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0월 18일에 열리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재난·재해 대응과 취약계층 구호 현장에서 인도주의를 실천한 국민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적십자의 가치와 역할을 다시금 강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념식은 오후 12시 40분 참가자 입장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적십자 사업 성과를 조명하는 영상 상영과 여러 축하 행사,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통령 표창과 적십자 특별 훈장 등 수여를 통해 오랜 기간 구호 활동과 봉사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의 노력을 기린다. 시상식 이후에는 적십자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적십자 정신이 널리 퍼지길 기대하며, 국민과 함께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창립 119주년을 기념하며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십자는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 국민 곁을 지키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미래를 향한 적십자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적십자의 인도주의적 가치와 헌신의 정신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기를 바라며, 이 뜻깊은 행사가 국민과 봉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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