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대통령실 캡처(https://www.president.go.kr/president/greeting)
2024년 10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경찰청에서 열린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경찰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경찰청 청사에서 19년 만에 개최되었고, 현직 대통령의 방문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그 의미가 크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순직한 경찰 영웅들을 기리며 유가족에게 영웅패를 수여했다.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경찰의 노고를 치하하며, 치안 역량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와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으며, 첨단기술의 발전에 맞춰 수사 역량을 향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민생범죄와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법 집행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의 정당한 법 집행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면책 규정을 확대하고, 경찰관과 그 가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경찰 병원의 조속한 건립과 경찰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찰관, 유가족, 외국 경찰 대표 등 4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 모두가 경찰가를 제창하며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