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참가자 및 패널(자료: 저고위 보도자료)
지난 10월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사회학회와 공동으로 제4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청년층 조기 사회진출 활성화 방안'으로, 인구 감소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층의 조기 사회진출의 중요성과 방안을 논의했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포럼 인사말에서 "청년층의 사회진출 시기를 앞당기면 결혼과 출산 연령을 낮추고, 이를 통해 초저출생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이 적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졸 취업 활성화,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포럼에서는 노동시장 진입이 지연되는 요인으로 높은 대학진학률, 경제적 독립의 어려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언급되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고졸 취업자에 대한 지원 확대,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강화, 기업과의 산학협력 확대 등이 제안되었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청년층이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분석하고, 청년들에게 보다 나은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