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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024년 10월 28일 – 환경부는 국내 최초 수소 차량운반트럭(카트랜스포터) 인도식을 10월 28일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현대자동차와 현대글로비스가 주관하여 11월부터 현대차 아산공장과 평택항을 연결하는 약 40km 구간에서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이 수소 트럭은 최대 6대의 차량을 적재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380km 주행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의 ‘수소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항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해 차량 제작과 더불어 충전소 등의 기반시설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시범 운행을 통해 수소 트럭의 총소유비용(TCO)과 환경개선 효과를 분석하고, 시범사업 종료 후 내연기관 차량을 수소 트럭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확산에 기여하며, 항만 물류의 친환경 전환을 앞당길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