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세훈 시장)는 고물가 속에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가계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600억 원 규모의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11월 5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 내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권으로, 오프라인 가맹점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공배달앱 및 온라인 소상공인 전용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각 300억 원씩 발행될 예정이며,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서울시는 동시 접속 폭주를 방지하고자 출생 연도에 따른 2부제를 시행해 오전 10시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가 짝수인 시민, 오후 3시에는 홀수인 시민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후 7시 이후 남은 상품권이 있을 경우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1인당 월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구매 한도는 100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고, 계좌이체로 구매한 상품권은 총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환불이 가능하다.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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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일시 | 2024년 11월 5일(화) 오전 10시, 오후 3시 |
발행 금액 | 총 600억 원 (각 300억 원씩) |
할인율 | 5% 할인 |
구매 한도 | 1인당 월 30만 원, 보유 한도 100만 원 |
사용 기한 | 구매일로부터 5년 |
구매 조건 | 출생 연도 끝자리 짝수(오전 10시 |
구매 제한 | 신용카드 결제 시 환불 및 선물 불가 |
서울시는 11월 5일 발행일에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일부 기능을 일시 중단하고, 시민들이 원활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출처: 서울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