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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대출로 실수요 서민 주거안정 지원…가계부채 관리 강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0-30 08:27:37
  • 수정 2024-10-30 08: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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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 지원 정책


정부는 정책대출을 통해 실수요 서민을 대상으로 한 주거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면서, 가계부채 관리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 신혼부부, 출산가구 등을 지원하는 '디딤돌대출'의 대출 한도 조정과 더불어, 신생아 특례대출의 지원 대상도 확대될 예정이다.


디딤돌대출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해 중산층과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해 왔으나, 최근 부동산 시장 불안과 가계부채 문제에 따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지역별, 대상자별, 주택 유형별로 상이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디딤돌대출의 맞춤형 개선 방안을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생아 특례대출은 저출산 대응 차원에서 신생아 출산 가구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면서도 금융 부채 부담을 줄이는 안정적 운영을 지향한다고 정부는 강조했다. 이번 정책 개선 방안이 주거 안정과 가계부채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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