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 환경부 제공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국민 건강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10월 30일부터 천리안위성 2B호에서 산출된 지상 미세먼지(PM-10, PM-2.5) 추정 농도값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환경위성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데이터는 미세먼지 분포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뿐 아니라 주요 지역별 시간대별 농도를 세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격자별 수치로 제공된다.
지상 미세먼지 추정 농도값은 환경위성이 관측한 대기 전체층 자료에 인공지능(AI) 기법을 적용하여 지상 미세먼지 농도로 변환한 것으로, 매년 데이터를 검증하며 정확도를 높여왔다. 특히, 겨울철 고농도 기간의 데이터는 지상 관측치와 높은 상관성을 보여 그 신뢰도가 강화되었다.
이번 발표와 함께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위성 활용 도구(GEMS Application Tool, GEMSAT)’의 기능을 개선해 사용자가 데이터를 직접 가공, 편집,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확도 판단을 돕기 위해 알고리즘 오차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해외 위성운영기관도 한국의 환경위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정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출처: 환경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