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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원전산업, 신한울 1·2호기 준공 및 3·4호기 착공으로 새로운 도약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4-10-30 17:46:46
  • 수정 2024-10-30 17: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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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극복과 원전 르네상스 선포… 안정적 전력 공급과 탄소중립 기여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30일 경북 울진의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신한울 1·2호기 종합 준공과 3·4호기 착공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신한울 1·2호기 준공의 의미를 기념하고, 최근 건설 허가를 받은 신한울 3·4호기 착공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형 원전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원전 르네상스를 선도할 것”이라며, 체코 원전 수주를 기반으로 국내 원전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신한울 1·2호기 준공의 의의
신한울 1호기는 2022년 12월, 2호기는 2024년 4월 상업 운전을 시작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 자리 잡았다. 두 원전은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 1400)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연간 약 1.79억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무탄소 전력원으로, 매년 서울시 면적의 27배에 달하는 숲을 조성하는 효과를 가진다. 이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반도체, AI와 같은 첨단산업의 전력 수요에도 대응하게 되었다.


신한울 3·4호기 착공과 탈원전 정책 회복
탈원전 정책으로 위축되었던 원전산업이 신한울 3·4호기 착공을 통해 다시 활성화되었다. 윤석열 정부는 이번 착공을 원전 생태계 정상화의 신호탄으로 삼고, 국내 원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원전 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정부는 원전 수출을 주도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체코 원전 수주를 계기로 다른 해외 원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한국의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 개보수 등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원전 산업의 세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하고 있다.[출처: 산자부 보도자료]


A detailed illustration of a South Korean nuclear power plant completion and groundbreaking ceremony. The scene includes government officials, including President Yoon, along with industry leaders, gathered at a large outdoor area near a nuclear power plant. The setting includes the symbolic act of breaking ground with shovels, as well as banners with the names 'Shin-Hanul 1 & 2 Completion' and 'Shin-Hanul 3 & 4 Groundbreaking.' In the background, modern nuclear reactors and industrial facilities can be seen. The atmosphere is celebratory and professional, capturing South Korea's nuclear industry renaissance. Size: 1024x1024

이노자저널 AI 생성 그래픽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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