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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납북자 문제 해결 및 북한 인권 문제 협력 강화 논의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4-10-30 19:30:32
  • 수정 2024-10-30 19: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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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최득진 주필] 2024년 10월 30일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오늘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면담을 통해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국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그리고 납북자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한일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 장관과 미즈시마 대사는 최근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지역 안정과 평화를 위한 한일 간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김 장관은 최근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 강화 동향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한일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한국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을 소개하며, 북한 인권 문제 개선을 통한 실질적 변화를 이루고 자유 통일을 실현하려는 정부의 정책 목표를 설명했다. 또한, 한미일이 워싱턴에서 개최한 북한인권 3자 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협력한 일본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한국 정부의 통일정책에 공감하며, 납북자 문제 등 양국의 공동 관심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만남은 한일 간 외교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북한 인권 및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출처: 통일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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