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는 충청북도와 협력하여 10월 31일 충북대학교에서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방 인구 감소와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기업에 적극적으로 연결하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약 500명의 유학생과 46개의 충북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유학생과 기업 간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이 진행됐으며, 취업 컨설팅, 비자 상담 등의 부대 행사가 마련되었다. 또한 중기부와 교육부는 외국인 유학생 전용 온라인 취업 매칭 플랫폼 ‘K-WORK’ 운영을 본격화해 유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취업 정보를 얻고, 기업들과 매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보, 생활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Study in Korea)’ 웹사이트는 유학 정보부터 장학금, 생활 정보 및 채용 연계 정보를 안내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 웹페이지에서는 다음과 같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웹사이트 링크: 한국유학종합시스템 - Study in Korea
이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유학생이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교육부 장관 역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