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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한국이 5대 우주강국 진입을 목표로 방위사업청과 우주항공청이 민·군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10월 31일 경남 사천 우주청에서 협력 회의를 개최하여 우주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국방·산업 간 협력 강화를 논의하였다.

이번 협업회의는 지난 9월 체결된 ‘우주산업 표준·인증체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서 초소형위성체계 등 다부처 사업 추진을 위해 효율적 관리 방안을 도출하고, 우주 부품 국산화와 첨단 항공 엔진 개발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민간 발사체와 재사용 발사체 등 다양한 발사체의 개발 트렌드에 맞춰 발사장 다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되었다.

주요 협력 내용

방사청 석종건 청장은 "우주청 출범 이후 민·군 부처 간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위성 개발, 우주 인프라 구축, 우주 부품 국산화 등 다각적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주청 존 리 본부장은 "이번 협업회의는 민·군 협력을 통한 국가 안보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출처: 방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