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안중→향남)을 달리는 ITX-마음
서해선(아산호 횡단) 아산고가 아치교
2024년 11월 2일, 서해안 지역 철도 교통망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대한민국 서부 지역의 교통과 물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1월 1일 홍성역에서 서해선, 장항선, 포승-평택선을 포함한 3개 노선의 개통식을 열고, 이들 노선은 다음 날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개통으로 충청남도와 수도권 서부를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종단철도망이 구축되어 서해안권 성장의 주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 노선
노선명 | 구간 | 주요 내용 | 소요시간 |
---|---|---|---|
서해선 | 홍성~서화성 | 충남 홍성과 경기 서화성을 잇는 복선전철 (90km) 건설 | 약 1시간 (ITX) |
장항선 | 신창~홍성 | 장항선 복선전철화 1단계 구간 (36.35km) | 용산-홍성 하루 30회 운행 |
평택선 | 안중~평택 | 평택항과 배후 물류 단지 연결, 단선전철화 완료 | 충남~경기 남부 연계 |
서해선은 충남 홍성에서 경기 서화성을 연결하는 90km의 복선전철 노선으로, 하루 왕복 8회 운행되는 ITX-마음 열차로 1시간 내에 충청남도와 수도권 서부를 오갈 수 있다. 아산고가 아치교와 같은 대형 인프라가 설치되어 서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항선과 포승-평택선의 연계는 인근 지역과 수도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인프라 및 사업 효과
- 아산고가 아치교: 연장 625m, 높이 44m로 국내 최대 규모.
- 화물 철도망: 서화성과 안중역에 화물 적치장 설치, 부산 및 울산까지의 화물 열차 운행.
- 순환 운행: 서해선, 장항선, 평택선을 잇는 순환 열차 운행으로 서해안 및 경기 남부 지역 연결성 강화.
이번 철도망 구축으로 서해안권의 교통과 물류 효율이 크게 향상되며, 대한민국 서해안이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