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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제 원헬스 정책포럼 개최… 공중보건위기 대응 방안 모색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1-01 10: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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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1월 1일 세계 원헬스의 날을 기념해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2024 국제 원헬스 정책포럼’을 열어 초국경적 공중보건 위기 대응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보건기구(WHO), 영국 보건청(UKHSA) 등 주요 국제기구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항생제 내성, 조류인플루엔자, 기후변화와 감염병 등 원헬스 접근의 중요 이슈를 다뤘다.


원헬스란 인간, 동물, 환경의 건강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최적의 공중보건을 달성하려는 전략을 뜻한다. 질병관리청은 이와 같은 통합적 접근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필수적이라 강조하며, 올해부터 ‘한국형 원헬스 공동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포럼 주요 발표 내용 

세션
발표 주제
주요 발표자
기조강연공중보건 인텔리전스와 통합적 원헬스 접근올리버 모건 (WHO)
세션 1한국과 영국의 원헬스 정책 및 제도 기반지나 사만 (WHO WPRO), 이자벨 올리버 (UKHSA)
세션 2항생제 내성 문제와 글로벌 대응 방안케파스 삼손 (WHO), 신나리 (질병관리청)
세션 3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전략잇랄라 기조 (WOAH), 송대섭 (서울대)
세션 4기후변화와 감염병 문제저우 샤오농 (중국 CDC),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세션 5동남아시아 원헬스 정책 및 법적 동향이후석 (충남대), 이인혜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이번 포럼에서는 각국이 처한 원헬스 정책의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국제사회와의 공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원헬스 정책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향후 체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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