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삽교호변 평야 이노바저널 DB(24. 10.)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024년산 쌀 수확기에 대비해 쌀값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발표하며, 각 시·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11월 1일 시·도 농정국장 회의에서 올해 쌀 작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수확기 대책을 설명하며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실장은 올해 고온과 저일조 현상으로 쌀 생산량이 감소하고 도정수율 또한 낮아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가 지난 10월 15일 초과생산량 12만8천 톤을 초과한 20만 톤을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벼 4만6천 톤을 매입하여 수확기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추가적으로 배정된 9만5천 톤의 시장격리곡과 피해벼 4만6천 톤이 신속히 매입될 수 있도록 농업인과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하며, 각 지역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해 가용한 정책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