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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미 민주주의 거버넌스 회의,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 위한 협력 강화
  • 최득진 기자
  • 등록 2024-11-02 06: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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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부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과 미국 앨리슨 피터스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부차관보(외교부 제공)

11월 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4차 한미 민주주의 거버넌스 협의체 회의에서 한국과 미국은 민주적 제도와 인권 수호를 위한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외교 정책과 민주주의 증진 활동에 대한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차원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한국 측은 외교부의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이, 미국 측은 앨리슨 피터스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부차관보가 수석 대표로 참여하여 양국의 인권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들은 개회사에서 한미 동맹이 민주주의와 인권 보호의 중요한 축임을 강조하며, 양국의 공동 노력이 전 세계적인 민주주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음을 역설했다.


다자채널과 신기술 통한 민주주의 보호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유엔과 같은 다자채널과 신기술을 활용한 민주적 제도 보호 전략이었다. 한미 양국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 보호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민주주의적 가치가 위협받는 상황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강화

회의에서는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 지역은 지리적·전략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최근 민주주의적 가치를 위협받는 다양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양국이 이를 중점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강조되었다.

한미 양국은 이 회의가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더욱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의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출처: 외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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