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평가 플랫폼 'K-TOP'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하여 정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선별하고, 민간 금융기관에 평가 데이터를 개방해 기술금융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OP(Korea Technology rating Open Platform)은 10년간 축적된 기술평가 데이터와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기업의 혁신역량, 사업성, 기술 원천성을 평가하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기술력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K-TOP 플랫폼의 주요 평가모형
평가 모형 | 설명 | 입력 정보 | 평가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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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Index | 기업의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여 지수화함 | 기업의 재무, 기술개발 실적 등 | 기업 혁신성장 역량 지수화 |
KTRS-FM | 창업 및 초기사업에 최적화된 기술 사업성 평가 | R&D 지표 14개, 체크리스트 25개 항목 | 기업의 기술 사업성 등급 제공 |
기술 원천성 평가모형 | 특허 DB를 활용하여 기술의 독창성과 핵심성을 분석 | 기술의 핵심 키워드와 유사 특허 기술 | 원천기술 분석과 파급성, 부가가치 |
정부 지원사업 평가 및 성과 관리
-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참여 조건으로 K-TOP 평가 결과를 활용해 지원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 K-TOP 평가 결과를 반영해 창업과 기술개발 사업을 지원받은 기업들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민간 금융기관의 기술금융 활성화
- 시중은행과 벤처캐피탈 등 금융기관이 투자 판단에 K-TOP 평가 결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기술금융과 투자를 촉진한다.
- 은행과 협력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OP의 글로벌 진출 지원
- 글로벌 진출기업을 위해 평가모형을 고도화하고, 유럽투자은행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 평가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
K-TOP은 향후 모든 중소기업에 개방되어 AI 기반 기술 평가가 일반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