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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양자회담, 러북 군사협력 강력 규탄 및 안보 협력 강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1-05 09: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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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참석한 한-EU 양자회담이 열렸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 심화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이러한 협력을 차단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안보·국방 협력 강화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평가

김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양국의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심화·발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안보 및 국방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추구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유럽·대서양 안보와 인도·태평양 안보가 상호 연관되어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한국과 EU가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국제사회의 공조와 한-EU 협력의 중요성 강조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 협력은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에 심각한 위협 요소로 지적되며, 한국과 EU는 이를 차단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이번 회담은 이러한 배경에서 한-EU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안보와 국방 분야에서의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회담을 통해 한국과 EU는 러·북 군사협력 저지와 더불어 국제적 안보 질서의 유지를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출처: 국방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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