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임상시험 통계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4년 산·학·관 공동 통계 콘퍼런스’를 11월 5일과 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상 및 통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의료 데이터 분석과 국제 가이드라인에 대한 심층 발표와 교육을 진행한다.
의료 데이터 결합과 통계 원칙 가이드라인 교육
콘퍼런스에서는 의료 데이터를 재현 데이터와 결합하여 분석하는 방안, 규제기관 심사자의 사례 기반 심사 관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의약품 규제의 국제 기준을 제정하는 ‘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의 가이드라인(E9)을 중심으로 다중 평가변수를 사용하는 임상시험의 통계적 고려사항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이는 글로벌 임상 통계 기준에 맞춘 데이터 해석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임상통계 신뢰성 강화와 산·학·관 협력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와 교육이 임상통계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통계 분석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임상시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학·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협력은 의료제품 분야에서의 정밀한 데이터 분석과 규제 준수 능력을 향상시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출처: 식약처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