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2024년 11월 7일,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KMDF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망 의료기기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6개 의료기기 기업과 27개 투자 기관이 참석해 투자 매칭이 진행됐다.
2020년 출범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은 4개 부처의 통합적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기술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KMDF는 2025년까지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입하여 시장 친화적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매칭데이는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매칭데이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이 투자자들과 1:1 맞춤형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참석한 주요 기업으로는 뉴로티엑스, 메디픽셀, 오디에스, 헬스리안 등이 있으며, KDB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등의 벤처캐피털(VC)과 엑셀러레이터(AC)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김법민 KMDF 단장은 “이번 프라이빗 IR 형태의 투자 매칭으로 보다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R&D 성과가 민간 투자를 받아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매칭데이에서는 6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성사된 바 있으며, 올해는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항목 | 내용 |
---|---|
사업명 |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Korea Medical Device Development Fund, KMDF) |
추진 부처 |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
사업단 설립 시기 | 2020년 5월 |
사업 목표 | 1.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2.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 3. 의료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4.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 |
사업 기간 | 2020년 ~ 2025년 (총 6년) |
예산 | 총 1조 2천억 원 |
지원 내용 |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 (기술개발, 임상, 인허가, 제품화 등) |
지원 성과 (2024년 기준) | 약 467개 과제에 9,700억 원 지원 |
K&P 플랫폼 운영 | R&D 연구 자문, 특허 및 기술사업화 지원, 인허가 및 규제 대응, 성과 홍보 및 시장진출 지원 |
이번 KMDF 매칭데이는 의료기기 분야의 혁신적 기술과 시장성을 갖춘 기업들이 투자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