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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목소리, 외교 정책에 반영된다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1-12 18: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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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2030자문단 연말 워크샵 개최

사진 외교부 제공


외교부가 운영하는 ‘2030자문단’이 11월 11일 서울에서 연말 워크샵을 열고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며 미래 정책에 대한 제언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샵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자문단 활동을 점검하고, 제언서를 집대성해 외교 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청년의 시선에서 정책제언서 집필

2030자문단은 경제외교, 개발협력, 재외동포 및 영사, 공공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언서를 작성했다. 자문단원들은 10월 30일 비대면으로 열린 마지막 전체회의에서 각 분과별로 청년 정책 안건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구체적인 정책 발전을 모색했다.


자문단원 정다현 씨는 “외교 정책이 청년 민생과 연결될 수 있음을 실감하게 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외교 정책이 실제 청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큰 의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청년 자문단의 기여를 위한 외교부의 지원 확대

외교부 이우철 청년·지방민생외교팀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글로벌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의 정책 제언이 외교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단 활동은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국가의 외교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정책 발전에 청년 세대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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