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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이동중지 명령과 소독 강화로 확산 방지 총력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11월 14일 충청남도 아산시 젖소 농장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LSD)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생은 젖소 71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의심 증상이 신고되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올해 들어 네 번째 발생 사례다. 농식품부는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 방역팀과 역학 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감염된 소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중지 명령 및 방역 강화
농식품부는 11월 14일 20시부터 15일 20시까지 충남 아산시와 인접 5개 시군(천안, 공주, 예산, 당진, 평택)에 있는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해당 지역의 소 농장과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공주시의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농식품부는 각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백신 관리와 매개곤충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소 농가들에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