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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디지털 평가기술 심포지엄 개최: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첫걸음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1-18 09: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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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의료기기 디지털 평가 및 개발 기술 심포지엄 2024"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기기 분야에서 컴퓨터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CM&S) 기술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CM&S 기술: 차세대 의료기기 평가의 핵심

CM&S 기술은 현실 세계를 컴퓨터 기반 가상 시스템에 구현해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하는 첨단 기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제 표준 동향 △기술 신뢰성 확보 △의료기기 4대 분야별 디지털 평가기술 사례 등이 발표되었다.


특히 논의된 4대 분야는 다음과 같다.


  1. 심뇌혈관 의료기기
  2. 정형외과 및 치과 의료기기
  3. 재활로봇 의료기기
  4. 수면분석 의료기기

국내외 전문가 참여와 주요 발표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 미국 Ansys의 Dr. Marc Horner는 CM&S 기술의 국제 규제 경로와 표준 개발에 대해 강연했다.
  • 국내에서는 KAIST, 부산대, 동의대, 서울아산병원 등의 전문가들이 분야별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식약처,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지원 강조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 기술 기반 의료기기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규제 과학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장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이 의료기기 안전성 및 성능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과 국제적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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